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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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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도대체 아빠랑 왜 살아?개그우먼 심진화, 배우 이혜숙, 국악인 신영희 등이 출연해 ‘엄마! 도대체 아빠랑 왜 살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심진화는 엄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는 속 사정을 공개한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부부 싸움을 하면 물건이 날아다닐 정도로 싸우셔서 작은 몸으로 아빠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싸움을 말렸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다. “하지만 중학교 1학년 때 아빠가 병으로 쓰러지자 엄마가 병간호부터 생계유지까지 혼자 도맡아 했다. 그런 엄마가 너무 불쌍했다. 결국 참다못해 고등학교 2학년 때 엄마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엄마가 ‘사실 너 한 살 때 집을 한 번 나갔었다. 그런데 자식이 눈에 밟혀 일주일을 못 버티겠더라. 너 스무 살 될 때까지만 이 악물고 버티려고 했다’라고 하셨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