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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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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자연인 진광수(55) 씨는 10년 전, 40대의 나이에 깊은 산속에서 야생의 삶을 시작했다. 그는 깊은 산속 동굴에서 키우는 개들이 사냥한 멧돼지를 종종 손질해 먹고, 땅속의 굼벵이까지 산 채로 먹는다. 젊은 시절, 지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잘나가는 사업가의 길을 걷던 진광수 씨는 IMF 외환위기에도 다른 사업으로 전환해 성공을 맛볼 정도로 좋은 사업 능력을 지녔다. 하지만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시작한 투자사업이 빛을 보지 못하며 돈과 사람을 잃게 된 그는 새 출발을 위해 어릴 적 고향 산으로 돌아왔다. 아침이면 그네에 앉아 약초 물을 마시며 자연의 소리를 듣고, 너른 초원 위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등 온전히 자연의 삶을 즐기고 있는 자연인 진광수 씨의 이야기를 이승윤과 함께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