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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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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가슴이 너무 미어질 것 같다. 영화는 박흥주 대령(영화 속 이선균=박태주)의 재판 이야기로 실존 인물의 삶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이다. 영화에 나오진 않았지만 두 딸 외에 8개월밖에 안된 아들이 있었다고 한다. '서울의 봄'이나 '행복의 나라'는 같은 사건을 다루지만... 다시보니 선녀라는 말이 있듯이 최근 마블 영화들이 완전 망작이었던터라 이정도만 해줘도 엄청나게 재미있고 퀄리티가 있어보이는 것처럼... 드러내면서 영화를 마무리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가오갤 시리즈 중 이번 3편이 최고였던 것 같다. 다만, 이 영화가 정말... 계속해서 영화에 빠져든다. 더불어 휴잭맨과 베일의 연기는 놀랍도록 상당하다. 한가지 개인적으론 마지막 현실성이 떨어지는 반전이 살짝... 엔지어는 이 미스테리한 장비로 그야말로 다시한번 하드캐리한 마술쇼를 선보이는데... 역시나 열등감이 폭발한 보든은 가만이 있을수 없었고, 엔지어의... <존 오브 인터레스트> 는 원작인 소설 ‘The Zone of Interest’의 제목을 따온 것. 독일어 ‘das Interessengebiet’를 번역한 것인데, 여기서 ‘Interesse(영어... 평온한 일상만 이어져서 이 영화가 나치 관련 영화라는 사실에 무뎌질 때마다 한 번씩 보이는 담 너머가 눈에 들어왔다.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 어차피 ‘조작된 승부’의 결과인 것. - 두 남주 사이에 동성애적 코드가 있었는지 여부는 차치. - 이 미쿡 영화는 우리 정서와 전혀 맞지 않아 보였는데, 요즘 MZ 세대에게는 어떻게 보여질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40대 중년의 아저씨가 보기엔 - 아무리 젊은 감성을 가지고 너그럽게 영화를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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