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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18-02-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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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를 보는 듯 하였다(면 돌맞아 죽을려나...^^;;) 만약 이것을 제작진이 의도하였다면, 그들은 정말 나쁜 놈들이다. 선과 악을 한칼에 선그어버리는 이지고잉으로 쉽게 쉽게 드라마 만들어버린 나머지 결국은 선과악의 경계선을 그만 더욱 흐려버린 셈이 되고 말았으니 말이다. 그러나 20회에... 드라마든 영화든 늘 다시보면 뭔가 다른 느낌이 든다. 하얀 거탑은 그 정도가 심했다. 2007년엔 본방으로 가족들과 함께 봤던 기억이 난다. 그냥... 사실 20회 내내 난 장준혁의 편이었다. 오히려 소송을 하는 장준혁의 반대편 인물들이 고깝게 보였다. 왜일까? 6년동안 내가 때가 묻어 버린걸까? 오늘... 행사 주제는 'Special 22, 하얀거탑'. 드라마는 비록 20회로 종영했지만, 아직 하얀거탑의 감동을 잊지 못한 이들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이에 대해 이용자 '그레이트서전'은 영상회에 앞서 '김명민 측에서 흔쾌히 인터뷰를 허락했지만, 이후 새영화 문제 등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 무산될... 장준혁의 인생처럼 숨막히는 긴장감이야말로 <하얀거탑>의 정서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안판석 : 서스펜스의 표현은 매우 어려웠다. 몇 배의 공이 들고, 몇 배의 머리를 써야 했고, 그걸 1회부터 20회까지 지속시켜야 했다. 그런데도 그걸 할 수 밖에 없었다. 놔두면 정말 별 거 아닌 거니까. 별 거 아닐... <한국판 하얀거탑> 방영 MBC (2007년 1월 6일 ~3월 11일 토,일 총 20회) 원작 야먀자키 도요코 - 하얀거탑 연출 안판석 / 극본 이기원 출연 김영민... 그건 영화 <소름>을 통해서였다. 순간 돌변하는 그의 눈빛과 말투는 아슬아슬하게 느낌만으로 인간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하는데 충분했다. 그런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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