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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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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거는 “남 일 같지 않아서 그랬어”라는 선우의 대사처럼 여전히 동성 배우자에 대한 법적 권리를 주장하기 어려운 어둑한 세상의 불안한 미래와 연결된다. 현실을 떠올리며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보게 되는 영화이지만, <럭키, 아파트>는 종장에 이르러 따스한 빛을 품는다. 나의 일이... 하루하루를 보람되고 즐겁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이나 불행에 대해서는 후회하고 아쉬워 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 참회하고 반성하면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지혜를 길러야 하고 오지 않는 미래의 불행을 상상하며 걱정하고 두려워 하기 보다는 올 수 있는 상황에... 좋은 영화를 만난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이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조카와 자전거를 타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 좋은 말이 나옵니다. 다음은 다음, 지금은 지금 次は次(츠기와 츠기) , 今は今(이마와 이마) 지금은 지금이고 다음은 다음이니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 불행하게 살면... 이 영화를 보기 전에 후유증이 우려되어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영화를 보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해요. 과거부터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뤄지고 있었고 기부 활동도 활발했으며 최근에는 소녀상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가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어요. 그러나 아직도 많은... 전쟁이 끝나고 그들은 시골집을 떠나 다시 도쿄로 올라가는 걸로 영화가 마무리되고 있지 않는가?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과거를 잊지않고 기억하고 살일이다. 그리고 잘못한 일이 있으면 명확하게 정리하고 분명하게 선을 긋고 현재와 미래를 다시 그려갈일이다. 저지른 과거는 없어지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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