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죽음 [고화질 VOD]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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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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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은유, 돌베개. p.21 영화 <다음 소희>를 보면서도 이 부분이 마음에 걸렸다. 엄마, 나 회사 안 가도 돼?라는 소희의 말에 엄마가 응? 뭐라고? 하자 칫, 다 들었으면서. 라던 소희. 요즘 애들은 갈수록 책임감이 없다고 말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자기를 보호할 권리를 어릴... 더불어 은유 작가가 쓴 책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도 영화 <다음 소희>처럼 현장 실습생의 가슴 아픈 죽음의 실화를 다루고 있다. 1부는 대기업 식품회사에서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김모 군의 이야기를, 2부에는 제주 생수회사 실습생으로 일하다 사고로 사망한 이모 군의 이야기를 담고... 영화의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은유의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은 특성화고 현장 실습생이었던 아이의 죽음에 대한 책이다. 아이들을 보듬고 이끌어줘야 할 책무가 어른에게 있다. 하지만 싼 값에 노동력을 확보하는 거대 자본주의 권력을 대표하는 회사의 어른들은... 노동인권교육의 일환으로 1, 2학년 신청자들과 은유 작가의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을 읽고 이야기를 나눴다. 뭔가 거창한 것을 해내기보다는... +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쉬워 후속 활동은 책과 영화를 이어, '다음 소희'를 함께 보고 이야기 해보는 것은 어떠냐고 제의했는데 흔쾌히 '좋아요'라고... 영화를 보며 몇 년 전쯤 읽었던 은유 작가의 책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이 떠올랐다. 책은 2014년 현장실습을 나간 기업에서 격무와 괴롭힘에 시달리다 죽은 고 김동준씨 사건을 되짚었다. 이 사건을 중심으로 현장실습생이란 이름을 단 청소년 노동자의 현실을 꼬집는데, 책이 주는 메시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