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구토 [고화질 VOD]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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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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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쟁터로 나가는 군인들에게 영화 속 일본인들이 취하는 존경과 장엄하고 비분강개하는 묘사는 그때의 현실을... 참혹한 전쟁 속에서 개인으로써의 일본인들은 참 의연하게 그 세상을 버텨냈다는 것은 은근히 자랑하려고 까지 한다. 구토가 나오려 한다. 반성까지는... 이 구토라는게 수시로 찾아와 속을 뒤집어 놓으니 증세도 강하여 거의 눈물을 쏙빼게 하고 화장실까지 가서 영화의 한장면을 연출하고 있으니 이리 힘들수가...ㅠ.ㅠ 토요일에 입원해서 일, 월, 화요일까지 엔독산주 500mg을 오전, 오후 12시간 간격으로 하루 2번 맞고 있다. 오늘까지 이 항암을 맞은... 슬픔의 삼각형 영화에 얽힌 재미나는 사실 2가지 요트와 15분간의 구토 슬픔의 삼각형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 출연 우디 해럴슨, 해리스... 전쟁이 끝난 후, 오나시스가 이 군함을 매입해 럭셔리 요트로 개조한 것. 오나시스는 이 군함을 요트로 개조하는데 어마어마한 돈을... 마치 실재처럼 보이는 대상의 추악함을 두 눈으로 목격한 순간 다가오는 구토증이 욕망의 덧없음을 강조하는 모티프이리라.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고, 이는 곧 허무로 향한다. 영화는 공동체적으로 가장 취약한 상황 - 토지세 관련 공표 문제, 프랑스와의 전쟁 문제 -에서 가장 개인적인 세 명의... 몇몇 독일군 중에는 구토를 하거나 눈물을 흘리기는 하는데... 학살장면에서 독일군 장군이 기르는 애완동물 '늘보로리스'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다른 전쟁영화에 비해 신체적 훼손은 덜할 지도 모릅니다만, 소년 플로리아를 통해 전달하는 정신적 충격이 상당히 강하고 깊게 다가섭니다....